김해시는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맑고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지하수 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방치공 지하수 찾기 운동은 수질불량, 수량고갈 등으로 현재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관내 모든 지하수 시설에 대해 소유자가 자진신고 후 원상복구 할 경우 공사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된다.

그동안 지하수 폐공의 경우 시설 소유자가 원상복구공사에 따른 비용 과다를 이유로 은닉 방치해옴으로써 지하수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시는 원상복구 보조금 지원사업이 은닉 방치되고 있는 지하수 폐공의 원상 복구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38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시청 하수과와 읍면동사무소에 방치공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소유자를 대상으로 공사비 자원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인이 공사비를 전액 부담하여 원상복구공사를 완료하면 계약금액의 50%를 본인통장에 입금해 준다.

김해시는 지하수의 경우 한번 오염되면 먹는 물로 정화하는데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됨으로 인·허가없이 무분별하게 토지를 굴착하는 행위 등은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3천470여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해 228개의 지하수 방치공을 원상복구 했다.

※ 신청문의 : 김해시 하수과 폐공신고센터(☎330-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