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사건·사고예방, 시민불편해소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은 먼저 설 연휴 기간동안 산불, 설해, 가스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종합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또 생활민원 전반을 접수 처리하는 120기동대 운영을 강화,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즉시 해결 체계를 구축 했으며 공원묘지 성묘객 편의를 위해 주변 환경정비, 임시 주차장 지정, 교통정리 안내요원 배치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가스공급 불편신고센터 및 가스판매업소 지정운영과 가축분뇨수거 및 운반업체 비상대기조, 쓰레기불편신고센터등도 운영한다. 특히 귀성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등의 예비차를 투입, 수송력을 증강하고 경찰서의 협조하에 교통체증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교통지도를 강화한다.

또한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급수시설의 사전 점검과 함께 긴급복구반을 운영토록 했으며 생활하수의 배수불량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기동수리반도 운영토록 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환자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함은 물론 보건소에 현장 응급진료 지원반을 운영토록 하는 등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개인서비스요금, 공산품의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 이행, 계량위반 등을 점검해  가격인상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주요 성수품의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영난 등으로 인해 체불임금이 발생하는 업체의 청산대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전통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물 안주고 안받기, 고향부모·어른 및 은사 찾아보기, 가족단위 성묘하기, 마을단위 전통 민속놀이 되살리기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17개소와 저소득시민 85명을 위문, 멸치, 학생가방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