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536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09년 07월 13일 (월) 10:15

'김해 시민의 종' 웅장한 위용 드러내다

50만 시민 염원 담아 성덕대왕신종과 비교되는 천상의 소리 재현 평가 전액 시민 성금으로 제작, 연말 첫 타종 성금기탁자 종각주변에 새겨 영구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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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 왕국 가야의 자긍심을 잇고 시민의 하나된 힘을 모아 애향심을 높임은 물론 우리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5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해 온 '김해 시민의 종'이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철의 왕국 가야의 자긍심을 잇고 시민의 하나된 힘을 모아 애향심을 높임은 물론 우리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5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해 온 김해 시민의 종이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우리나라 종 제작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성종사(전통 주물장 112호 원광식, 충북 진천)에서 지난해 8월 제작에 착수하여 10개월 만에 최근 모습을 드러낸 김해 시민의 종은 우리나라 전통 종 주조법인 밀랍공법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김해 시민의 종은 무게 21톤, 높이 3.78m, 직경 2.27m규모로 우리나라 종의 전통을 따르면서 용뉴는 기마인물형 토기 모형으로 제작됐으며 상대에는 까치와 은행나무, 하대에는 수로왕탄강설화, 비천에는 기마인물형토기와 구름, 당좌에는 파형동기가 각각 새겨져 있다.


종 감정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정밀기계공동연구소 나형용 교수는 김해 시민의 종 감정한 후 "문양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종인 성덕대왕신종의 소리를 재현했다"고 평가했다.


김해 시민의 종은 지난 2007년 10월 건립추진위가 구성돼 1인 1구좌(5,000원)갖기 운동을 전개, 시민, 기업체, 출향인사 등 3만여 명이 참여 현재 23억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특히 성금기탁자들의 명단을 종각주변에 새겨 영구 보존키로 함에 따라 가족단위의 성금기탁자가 줄을 잇고 있어 추진위는 당분간 모금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해 시민의 종은 종 제작에 10억 원, 종각건립에 15억 원 등 2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가야사 2단계 사업 대상지(실로암 유치원 옆)에 연면적 187.81㎡, 2층 규모의 종각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돼 1층 골조공사 중이며 이달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달부터는 실내공사, 조명공사 등을 추진하여 오는 10월말까지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종각은 가야문화의 역사성과 희망찬 도시적 이미지를 현대감각과 조화시킨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컨셉을 가야토기모양의 안정감과 조형미를 형상화, 우리시가 가야문화의 원류임을 부각시키고 주변을 공원화해 시민들이 즐겨 찾도록 한다.


한편 김해 시민의 종은 올해 제야의 종을 타종목표로 전액 시민의 성금으로 건립되며 연말연시, 가야문화축제, 광복절, 시민의 날 등 의미있는 날에 타종 행사를 가져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인다. <성금기탁자 명단 6,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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