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임금 중 일부로 지급되는 상품권을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시민이 대신 구매하는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희망근로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돕고,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근로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지난 6일부터 관내 전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창구를 개설하고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창구는 근로자들이 받은 상품권의 일정 금액을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일반 시민들과 맞교환 해주는 식으로 운영되며, 사업시행의 취지를 감안해 1인당 월 10만원 내의 금액을 한정해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김해시는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이 근로자에게는 생활에 도움을 주고 시민에게는 이웃 사랑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희망근로사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난 해소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경기회복을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참여자에게는 월 83만원 정도의 임금이 지급되며, 임금의 일부는 신속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재래시장, 영세상점 등에서 사용하는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 문 의 : 김해시 경제진흥과(☎330-3461/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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