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마을복지관이나 아파트 관리동 등 유휴공간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이 이달 중 8개소가 개관한다.
작은 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김해에 걸맞게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운동도 전개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작은 도서관은 3000권 정도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지만 통합도서관 시스템을 통해 타관대출반납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사실상 이용 가능한 도서는 40만권 이상으로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달 중에 개관했거나 개관하는 작은 도서관은 석봉마을 작은 도서관(2일 개관, 장유 무계 대동1단지@), 팔판 작은도서관(4일 개관, 장유 관동 부영e그린3차@), 글혜윰 작은도서관(사진·8일 개관, 진영 진영코아루@), 뜨란채 작은도서관(10일 개관, 외동 뜨란채@), 한신책사랑 작은도서관(11일 개관, 외동 한신타워@), 이안나누리 작은도서관(11일 개관, 삼계 이안@), 삼계로얄 작은도서관(13일 개관, 삼계 동원로얄@), 분성 아이파크 작은도서관(20일 개관, 삼계 현대아이@) 등이다.
한편 김해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오는 2015년까지 작은 도서관 100개소를 설치하고 버스 승강장을 활용한 참 작은도서관도 지속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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