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광객과 시민이 안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를 갖춘 맛집 100개소를 지정해 김해의 대표 음식점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리ㆍ지원하는 '맛집 100선' 지정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3월 25일까지 읍면동과 시단위 사회단체, 관계기관과 외식업조합의 추천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4월 20일까지 1차 선별된 200선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4월 30일까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맛집 100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개업 후 2년이 경과된 업소로 단체 관광객 수용을 위해 객석 30개 이상, 주방 내부를 고객이 쉽게 확인 가능한지 여부, 주차시설과 고객 편의시설 확보 여부 등으로 장애인 주차장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거나, 김해대표 음식(9미) 해당 여부와 모범음식점 지정 여부, 자체 홈페이지 보유, 정부시책 추진 우수 업소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김해시는 맛집 100선이 선정되면 각종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소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맛집 100선에 선정된 업소는 김해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각종 행사 시 맛집 이용 권장, 단체 관광객 맛집 소개 및 이용 안내, 맛집 표식 및 식단 메뉴판 제작 지원,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와 협의해 간판 및 편의시설 보수 등의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