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김해가락산악회 회원들이 산행을 이어가던 중 장척산에서 백두산 방향 시례북산 인근에서 수종이 다른 산벚나무와 굴참나무가 한 몸으로 맺어져 자신의 표피로 상대를 감싸고 있는 희귀한 연리목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서로 다른 수종끼리 연리된 것은 함양의 상림 숲에 있는 서어나무와 느티나무로 맺어진 두 그루 외에 흔치 않은 현상이다.
이번에 발견된 희귀목이 산을 찾는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하고 관리되어야 하겠다.
시민기자 배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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