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4월 26일 예선을 시작으로 27일 결선까지 이틀간 숨막히는 열전에 돌입한다.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가야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국악의 활성화를 통해 전통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해 김해시에서 지난 199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전국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기악부문과 병창부문으로 나눠 신청을 받고 전년도 대회에서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신청은 메일, 팩스와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대회시작 전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은 김해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 장려상은 김해교육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준다. 대학부와 고등부도 부문별 시상을 한다.

이번 대회는 심사회피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연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제도를 신청해야 하며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한 후 회피신청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되면 수상을 취소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상과 상금을 반환해야 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3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