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미국 레이크우드시와 우호협력보다 더 높은 협력단계인 자매도시로 승격해 결연을 체결하는데 합의했다.
조현명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 대표단은 지난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우호협력ㆍ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레이크우드시(Lakewood)와 세일럼시(Salem)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대표단은 돈 앤더슨 레이크우드시장을 만나 내년 7월 레이크우드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로 합의했다.
우호협력도시 결연은 시가 자체적으로 맺을 수 있지만 자매도시 결연은 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조만간 시의회에 국제자매도시 결연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 방문 기간 시 대표단은 국제자매도시인 세일럼시를 함께 방문해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세일럼시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시정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조현명 부시장은 "김해시와 세일럼시 그리고 레이크우드시 간의 우호증진과 상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도시들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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