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쌀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설 명절 문재인 대통령 선물 품목 중 하나로 친환경 봉하쌀로 만든 떡국떡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김해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가야뜰'이 지난해 11월 열린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사용된데 이어 다시 한 번 정부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
김해 친환경 쌀은 조곡(도정 전 벼) 기준 24개 단지 292㏊에서 연간 1801t이 생산되며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봉하쌀은 2008년을 시작으로 4개 단지 110㏊ 면적에서 635t이 생산된다.
특히, 봉하쌀은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쌀이며 문 대통령의 설 명절 선물 품목으로 선정된 삼색 떡국은 자색고구마와 치자물을 입혀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봉하친환경농산물복합가공센터에서 만들어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봉하장날 홈페이지(http://www.bongha.net)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활성화로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김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 내외는 설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4,000여 명에게 설 선물을 보낸다.
올해 설 선물은 김해 봉하쌀 떡국떡과 강원도 양양의 한과, 전북 전주의 이강주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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