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1조 9,679억 원)보다 1,353억 원, 약 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663억 원(1,278↑), 특별회계 3,369억 원(75↑)이다.
이번 추경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시급해진 코로나19 관련 사업비를 긴급 편성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은 물론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역점사업에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였다.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 예산으로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211억 원 ▲취약계층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 10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 9억 원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시행비 5억 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물품구입비 4억 원 ▲지역방역일자리 2억5000만 원 등이 있다.
시민생활 안정과 위축된 경제회복을 위한 예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3억 원 ▲소상공인육성자금 10억 원 ▲노인일자리 20억 원 ▲기초연금 79억 원 ▲영아수당 지급 55억 원 ▲첫째아 둘째아 출산장려금 13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8억 원 등이 반영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신성장 사업에는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21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10억 원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8억 원 ▲스마트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플랫폼 개발 6억 원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6억 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4억 원이 포함됐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생활쓰레기 처리위탁 59억 원 ▲장유도서관 탄소중립 선도모델 조성 40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4억 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34억 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14억 원 ▲환경기초시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14억 원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13억 원 ▲전기화물차 구입비 지원 10억 원이 반영되었다.
이와 더불어 시의 역점추진 사업인 ▲치유농업확산센터 부지보상 30억 원 ▲진영스포츠센터 건립 23억 원 ▲문화도시 조성 10억 원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10억 원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40억 원 ▲대청천(수변공간) 경관개선 8억 원 ▲농업인교육관 건립 8억 원 ▲노동자복지관 5억 원을 배분하여 연속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에서 시민의 피로도가 최고치에 달한 만큼 예산 확정 즉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여 시민분들의 일상회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4월 8일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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