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제조업체의 장기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고용노동부, 경상남도와 함께하는 '2023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12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용 위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주도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경상남도·창원시·사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올해 사업 4년차인 시는 ▲김해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운영 ▲자동차산업 고용 확정형 기업지원사업 ▲특수용접 전문인력 양성과정 ▲CNC 선반 가공 실무인력 양성(신설)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218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김해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는 기존 구직자들의 취업과 퇴직(예정)자의 재취업 연계로 지역 고용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맞춤형 1대 1 상담과 취업 디딤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1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기업혁신과 관계자는 "기업들이 원하는 전문인력의 선제적 매칭으로 고용 안정과 함께 지역 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11억 7,300만 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 목표(197명) 대비 139.6% 초과한 275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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