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59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5월 31일 (금) 09:20

차 한잔하며 사진찍기 좋은 곳 '선곡다원'

비주얼 홍보

  • 무척산을 품은 장군차 농장 '선곡다원'

김해시보에서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혼자만 알기 아까운 명소들을 소개하는 '김해에 와야 하는 이유'를 연속으로 보도한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무척산을 품은 장군차 농장 '선곡다원'을 소개한다.

부산에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무척산터널쪽으로 향하다보면 오른쪽 무척산 끝자락에 있는 초록빛 영롱한 차밭을 볼 수 있다.

산비탈이 온통 차나무로 덮여있어 딱 봐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풍경인데, 이 곳이 바로 대한민국 대표농장 스타팜 '선곡다원'이다.

선곡다원은 눈으로 먼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차밭 한 가운데 있는 정자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차밭은 물론 멀리 낙동강 철길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질녘이면 김해의 2대 노을 '왕의 노을'이 지며 인근이 온통 붉게 물드는 장관이 연출된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맘때 선곡다원에서는 장군차 중에서 '청차'가 만들어 지고 있다.

청차는 햇볕에 말리는 쇄청 과정을 거친 30% 정도 발효된 차로,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장군차보다 향이 좋고, 상쾌한 맛이 난다.

다양한 차를 맛본 후 다도의 끝을 청차로 마무리하면 좋다.

선곡다원 박두희 대표는 "선곡다원의 경치는 전국 어느 곳보다 멋있고, 차맛 역시 훌륭하다"라며 "숲 속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선곡다원은 차를 구매하러 오기도 하지만 차 제조 체험도 하고, 다양한 차를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주차할 곳도 없이 사람들이 몰리는 카페보다 멋진 풍광속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선곡다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선곡다원 ☎ 010-384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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