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60 호 19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6월 11일 (화) 09:26

독자투고

6월은 호국의 달입니다 (권경숙(삼계동))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다.

지금의 발전과 풍족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은 이분들의 헌신 덕택에 가능한 일이다. 6월의 김해 하늘은 뭉게구름꽃을 담은 푸르름이 있고, 경원산, 신어산 등등 산마다 녹음이 우거지고 곳곳마다 휴식 공간과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꾸민 듯 안 꾸민 듯 조경을 이루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우리는 지금 다들 너무 바쁘게 살고 있어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한 감사함은 잊고 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불과 50-60년 전 만해도 나무를 베어 난방하는 생활이라 산은 민둥산이었고, 식량이 부족하여 배곯는 사람도 있었고, 건강상태 또한 좋지 않아 어린애들은 거의 대부분 마른체형에 머리버짐이 있었고 코를 늘 흘리다 보니 코밑이 헐었고 튼 손이 아파 겨울이 너무 힘들었었다. 가슴 아픈 추억이다.

그러나 지금은 깨끗하고 따뜻한 집에서 대부분 산다. 게다가 대부분 집집마다 승용차 있도, 냉장고도 있고, 심지어 개개인마다 휴대폰을 가지고 사는 경제적인 부를 이루었다 어릴 적 상상에서나 하던 일들이 지금 현실에 이루어져 그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1950년 최빈국에서 2024년 선진국으로 발전한 것이다. 참 대단하고 놀라운 일이다 전 세계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에 놀라워 하고 벤치마킹하는 세상이 되었다. 심지어 K-팝, K-푸드, K-드라마 K-치안 등 한국과의 사랑에 빠지고 있을 정도로 위상도 품격도 향상되었다.

호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호국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과 지금 이 시각에도 국민안보와 치안을 위해 애써 주시는 국군장병과 경찰, 소방 등 각자 책무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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