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64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7월 22일 (월) 09:32

수소산업 활성화에 전력

김해시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이하 LNG·극저온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한다.

시는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하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LNG·극저온센터를 적극 활용한다.

LNG·극저온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의 지역조직으로, 기계산업이 발달한 도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김해시에 자리해 극저온 기계산업의 자체 원천기술 확보와 관련 응용산업의 시장경쟁력 확대, 지역기업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2015년 11월 주촌면에 설립됐다.

시는 지난해 7월 한국기계연구원 주관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3월 구축 예정인 테스트베드의 원활한 운영과 김해 미래를 책임질 액화수소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김해지역조직 증설계획을 지난 5월 14일 승인받았다.

시는 지역 조직 증설을 통해 액화수소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수소기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기업 육성은 물론 동남권의 수소 산업으로의 전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수소액화 플랜트 핵심설비 보유로 액화수소 분야 기술 경쟁력 제고, 지속적 사업화 수익성 확보, 나아가 대용량 액화수소의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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