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에서는 메가이벤트의 해를 맞아 김해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불모산 노을전망대'를 만나보자.
김해는 이름에 바다(海)를 품고 있지만 바다와 맞닿은 곳도, 백사장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없다.
하지만 김해에서 올라 진해 앞바다와 멀리 부산까지 볼 수 있는 곳은 있다. 그곳은 바로 '불모산 노을전망대'다.
'불모산 노을전망대'는 차로 오를 수 있는데, 약수산장(대청계곡길 195-277)을 검색해 산길 입구에 도착 후 약 15분 정도 오르면 김해에서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뭐 그리 대단하다고 한 번도 본적이 없는 풍경이라고 하는지는 직접 올라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강력 추천!
전망대에서는 진해 앞바다가 정면으로 보이고, 왼쪽으로는 장유와 부산, 오른쪽으로는 창원시가 한 눈에 펼쳐진다.
최근에 전망대 주변으로 데크가 설치되어 장유, 부산, 진해, 창원의 전경을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약 300m 정도로 긴 거리가 아니니 데크 끝까지 가 보는 것도 좋겠다.
노을전망대에서 조금만 내려와 노상 주차장에 주차 후 동쪽으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김해시에서 설치한 팔각정 '불모산 전망쉼터'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장유 시가지와 부산을 볼 수 있는데,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풍경을 즐기다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김해 대청계곡에서 올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이번 주말에는 '불모산 노을전망대'를 제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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