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65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8월 01일 (목) 09:29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최적지는 '김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 연구용역 결과 발표 8월 초, 10개 지자체 관계기관 회의 개최, 입지 최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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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김해시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입지 최적지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소재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설립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통합기구 설립 입지 1순위는 김해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입지 최적지를 경남 김해라고 명시한 이번 용역결과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의 최적지가 경상남도인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국민 정서나 현행 역사문화권정비법을 살펴보더라도 경남은 가야, 경북은 신라, 충청․전북은 백제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뿐만아니라 가야고분군 7개 중 5개가 경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김해의 금관가야는 고대 가야문명의 발원지이다.

경상남도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에 기구가 설립된다면 가야유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의 편리한 도시기반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은 타 지자체보다 월등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어 통합관리기구에 근무하게 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데에도 최적의 조건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각 지자체의 합의에 따라야 하므로 8월 초 개최 예정인 10개 지자체 협의 간담회 개최 전까지 타 지자체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연구용역 결과를 뒤집지 않고 경남 김해에 힘을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 등을 방문하여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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