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곡동 자원순환시설 내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풀장과 함께 손수건 만들기, 다육이 키우기 등의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 후원으로 8월 10일 현지 특설무대에서 영향권 주민 장기자랑대회를 부곡주민지원협의체 주관으로 개최한다.

시는 수영장 물을 매일 교체하고, 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시행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

또 편리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 간이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안전요원도 배치했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찾고 있다"라며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자원순환시설이 더욱 친숙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