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는 곳곳마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다. 오늘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전시회를 소개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역 어린이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창의력을 한데 모은 특별한 전시회 '청출어람'을 8월 말까지 작은문화마당에서 개최한다.

전시 참여 작가들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과 장애인 어린이로 구성되었으며,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들이다.

작품들은 일상에서 느꼈던 감정들과 상황들을 다채로운 기법으로 나타냈으며, 특히 순수한 동심에서 솟아난 기발한 상상력으로 감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테마파크 입장객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웰컴레지던시는 전시 ‘무·영·총’을 오는 8월 24일(토)까지 ‘갤러리 무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 작가 릴레이전 '공생감각' 중 두 번째 전시로, 임동현-전미 작가가 회화와 설치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제목 ‘무·영·총’은 각각의 한자어를 조합해 만들어 낸 고유명사이다. 두 작가가 각자 추구하고 있는 색과 추상형태, 보이지 않는 존재와 노동, 흔적 등을 특징으로 표현, 회화와 설치 작품 총 40여 점을 통해 전시에 담아냈다.

또한, 전시 중에는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계 체험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에서는 오는 8월 29일까지 등록 동아리 '민사모'의 두 번째 전시 '우리가 그곳에 있었더라면···'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