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패트병 두껑을 키링과 그립톡 같은 생활용품으로 화려하게 변신시키는 스타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파틱스'의 이야기다.

플라스틱 생활 방식의 변화를 꿈꾸는 '파틱스'는 김예찬 대표가 2021년 인제대 창업동아리로 창업해 지금도 인제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파틱스는 한번 쓰고 버리는 쓰레기가 아닌 다시 쓸 수 있는 유한적인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의 일상화를 꿈꾸고 있다"라며 "시민과 함께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과 환경보호는 누구나 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틱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꽃키링', '머리빗', '치약짜개', '비누 받침대', '그립톡', '메달' 등으로 자연스럽지만 무분별한 패턴의 마블링 표면이 업사이클링만의 매력을 극대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나이키'와 '내셔널지오그래픽', 'BMW' 등 유명 기업에도 납품했는데, 환경 관련 행사에 딱 어울리는 기념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김해시 캐릭터인 '토더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도 기획하고 있다. 김해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을 김해에서 성공시켜 더 많은 창업자가 김해에 오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환경과 지역을 생각하는 스타트업 '파틱스'가 궁금하다면 누리집(patics.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