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70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9월 30일 (월) 09:26

김해시,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한다

2022년부터 산업자원부 공모 3건 잇단 선정 2028년까지 620억 원 투입 미래차 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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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급격한 산업 변화에 필요한 것은 지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본격 조성을 통해 김해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해시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시는 현대차, BMW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서 도입 중인 디지털 트윈과 같은 기술 도입이 필요하지만 전문 인력과 기술 지원 인프라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을 위해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시는 2020년부터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기획해 왔고, 그 결과 2022년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이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 기술 사업화 플랫폼 구축', 5월에 '초안전 주행 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 환경시험 기반 구축' 사업이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28년까지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620억 원을 투입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 이번 사업들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부지 내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열관리부품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미래자동차 엔지니어링 지원센터까지 총 3개의 센터와 주행 성능 시험이 가능한 주행로가 조성된다.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는 내연기관 부품 기업이 미래차로 전환할 수 있는 종합 지원 거점 구축으로 미래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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