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국체전에는 개최지마다 특징을 나타내는 상징물들이 대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제105회 전국체전도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선정되어 대회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엠블럼은 '꺼지지 않는 열정, 화합의 경남'을 주제로 디자인됐다.

경남의 영문 첫 글자 'G'를 활용해 불꽃과 사람의 형상을 나타냈으며, '블루'와 '레드' 계절의 색상 조합으로 전국체전의 역동성과 열정을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경남인을 상징하는 도조 '백로'를 캐릭터로 만든 '백동이'로 개최 도시의 지리적 상징성과 경남 정체성을 담았다.

성화를 들고 달려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해 열정과 단결, 화합의 메시지와 새롭게 도약하는 경남을 친근하고 경쾌하게 나타냈다.

엠블럼과 마스코트 외에도 대회 구호와 표어도 정해졌다.

구호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 선정됐고, 표어는 '도약하는 경남에서 하나되는 전국체전', '큰 희망 경남에서, 큰 감동 화합체전', '정정당당 경남체전, 위풍당당 대한민국', '역동하는 경남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꿈을 여는 경남에서 하나되는 전국체전'이 사용되고 있다.

전국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