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72 호 17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10월 21일 (월) 10:04

최초의 철기문명 ‘히타이트전’ 김해에서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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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의 철기문명 ‘히타이트전’

인류 최초 철기문명인 튀르키예 '히타이트' 유물이 국내 최초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선 보였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3700년 전 철기문화의 발상지 히타이트의 수도 보아즈쾨이-하투샤에서 출토 된 청동 단검과 점토문서판, 토기 등 212점에 이르는 유물을 전시하였다.

히타이트는 3700년 전 뛰어난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아나톨리아와 북부 시리아를 통치했던 서아시아지역의 최강국이었다.

이번 전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2018년부터 김해시와 우호도시를 맺은 튀르키예-초룸시가 공동 특별전으로 기획되었으며, 프롤로그 ‘아나톨리아의 숨겨진 제국’, 1부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2부 ‘천신의 나라’ 3부 ‘두가지 문자를 사용한 나라’ 4부 ‘제국의 삶과 문화’, 에필로그 ‘히타이트 제국의 유산, 가야에서 꽃피우다’로 구성되어 고대문명 히타이트의 문화를 우리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금번 전시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내년 2월 2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이와 관련된 기획 연계 전시로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야즐르카야-신들의 행렬’ 사진전도 열리고 있으니, 우리 지역의 귀한 전시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으면 한다.

-김갑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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