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423만 평 면적에 53만 명의 인구가 사는 큰 도시다.
김해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김해시에서는 안전도시 조례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수립, 관련 기관과 안전도시 위원회 구성, 시민단체와 협업 등을 해오고 있다. 2025년에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고자 다양한 안전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김해시 CCTV 관제실(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로 명칭 변경됨)은 도난 및 범죄차량, 주정차 단속, 쓰레기 감시, 안전재난, 교통흐름 감시, 초등학교 등 다양한 목적으로 5,703대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되고 있고 모니터요원과 함께 경찰관도 근무하는 곳이다.
모니터요원의 모니터링중 대형교통사고(차량절도, 음주운전, 집단폭행, 자연재해) 등의 영상을 발견한 경우 112로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에서는 소방과 공동대응 하여 경찰은 교통사고 및 교통정리, 소방은 부상자 구호가 이루어 진다.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는 사고지역의 교통상태 및 사고시각 영상을 되돌려 보기하여 필요한 영상을 112로 송출하여 준다.
자연재해(음주운전, 집단폭행, 음주운전 등) 발생 시에도 마찬가지다 112로 재해상태를 112 신고하면 경찰은 소방에 공동 요청하고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는 현재시각 재해주변 및 교통 상태 영상을 112로 실시간 전파하여 3개(경찰, 소방, 시청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기관이 재난에 공동대응하게 된다.
근무하다 보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음주운전하여 경찰을 잘 피해서 요행히 집에 도착한 운전자는 경찰이 어떻게 먼저 알고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 황당해 하기도 한다.
내 마을과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 소방,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모니터의 눈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눈과 함께 지켜야 행복하고 안전한 김해가 더 가까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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