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77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12월 11일 (수) 09:19

외국인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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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정책 세미나

김해시는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롯데리조트앤호텔에서 '지방 소멸 대응과 미래 성장을 위한 김해시 외국인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 고령화, 생산 인구 감소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외국인의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에는 현재 외국인 29,47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5년 동안 7,0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추세 지속이 예상돼 외국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도시 대전환, Glocal City 김해'를 주제로 지역과 대학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의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이어 정책토론 세션에서는 '외국인 유입을 통한 도시의 성장과 내·외국인 공존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주제로 김찬용 국토연구원 박사와 김혜진 부경대 교수가 발제하며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에는 손은숙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 이사장, 이연정 김해연구원 박사, 최용주 인제대 교수, 홍재우 인제대 교수, 김동현 부산대 교수 등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여해 외국인 정착과 도시 성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 냈다.

둘째 날 특별세션은 김해연구원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게 되는 김해시의 발전방안과 과제에 대해, 인제대 주관으로 경남 전략산업, 외국인 유학생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각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향후 정책 수립에 중요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당일 한국지역학회의 학술대회와 병행해 도시, 환경, 인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논문 발표와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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