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만화 특화 도서관'으로 안동문화의집 1층에 문을 연 '안동문화의집 작은도서관'(삼안로 72)은 여전히 만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문화의집 작은도서관은 171㎡ 규모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모두 만화로 둘러싸여 있어 특히 학생들이 즐겨찾고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안동문화의집 작은도서관에 만화와 웹툰만 있는 건 아니다.
많지는 않지만 일반도서도 따로 공간을 마련해 배치해 두었고, 디지털자료실도 따로 있어 시립도서관 못지않은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물론 김해통합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해 시립도서관의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이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없는 만화책 빼고 다 있는 만화 특화 도서관에서 한가로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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