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81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01월 21일 (화) 09:19

김해시, 두터운 약자 복지 실현에 예산 집중 투입한다

김해시가 전체 예산의 41% 규모인 7,713억 원을 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실현에 투입한다.

분야별로 기초생활보장 1,511억 원을 비롯해 취약 계층 지원 755억 원, 보육 2,172억 원, 가족·여성 344억 원, 노인·청소년 2,438억 원, 노동·보훈 122억 원, 사회복지 일반 371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복지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부권을 아우르는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건강한 자립의 삶을 실현하는 자활근로 사업, 노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및 기능 보강, 김해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확대, 아동이 행복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획득,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공설 자연장지 조성 사업 10월 완공, 경남 유일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및 경남도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 사업 추진 등이 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축하금(첫째·둘째 5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 지원, 둘째아 출산 축하 상품권(12개월 도래 시 50만 원) 지원, 첫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 바우처) 지원, 부모급여(12개월 미만 아동 월 100만 원, 12~23개월 아동 월 50만 원) 지급, 가정 양육 수당(24~86개월, 월 10만 원) 지급,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운영, 노후 어린이집 기능 보강 사업, 야간·휴일·시간제 보육을 위한 틈새 보육시설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개소를 운영해 직업 교육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창업 교육, 창업 컨설팅 과정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완화, 자활근로사업단 확대 및 자활기업 운영하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정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고려인 동포 및 자녀의 정착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노인 지원을 위해 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273억 원(6,894명)을 투입, 지난해 대비 7.7% 확대하고 노인 소득지원을 위한 기초연금에 1,840억 원을 지원해 지난해보다 162억 원 증액 지원한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식사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 식탁 지원사업(518개소 6억 3,600만 원), 경로당 주 5일 식사 확대를 위해 냉난방비 미집행 예산 부식비 사용을 추진한다.

장애인 지원을 위해서는 장애인 생애 주기형 돌봄 체계 강화,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대,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을 통한 자립 지원, 장애인 편의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방과 후 공적 돌봄 시설 확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개관 및 운영,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김해시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다자녀가구 앙육 수당 및 건강관리비 지원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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