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설 명절 연휴에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김해 명소들을 추천한다.
먼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날 특집 '푸른뱀이 온다' 행사를 진행한다.
1월 29일 야외 수로공연장에서 풍물패 연희놀음이 펼쳐지고, 1월 20일에는 매직 벌룬쇼와 퓨전국악 '처랏', 2월 1일과 2일에는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 공연과 매직 벌룬쇼가 함께 펼쳐진다.
이 밖에도 누구나 신년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AI 운세 자판기'를 설치해 재미를 더했으며, 가야왕궁과 가야민속마을에서는 전통 민족놀이존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색다른 할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연휴 시작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뱀띠 방문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주요 패키지 상품들을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제공한다.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익사이팅 눈썰매장'은 100m 길이의 슬로프와 7개 레인을 갖춘 지역 최대 시설로, 올 연휴에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2m 높이에서 자전거와 미션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체험'과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역시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
낙동강 물줄기가 빚어낸 겨울 비경, 김해낙동강레일파크도 설 연휴 내내 레일바이크를 운영한다. 단, 설날 당일에는 오전 11시에 개장하고, 와인동굴은 휴장한다.
레일파크는 지난해 10월 34대의 바이크를 전동 모델로 교체해 편하게 왕복 3km 구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전동 레일바이크는 페달 없이 운행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도 설 연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과 귀성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박물관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29일 설날 당일과 31일은 휴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설 연휴에도 지난해 말 상설 전시장 2곳의 부분 개편 이후 처음 공개하는 소장품 '입체경'을 체험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목재문화 유물과 현재 작품의 컬래버 전시로 선보이는 나무 꼭두도 특별한 관람 포인트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전시 '일상사물: dive in woodcraft'가 열린다.
전시 연계 체험으로 전통 문양을 공예화한 '원목 수호 물고기 풍경' 만들기는 현재까지 체험 키트가 900개 판매돼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4층 숲 체험실에서는 '말뚝이 떡 먹이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목공 체험과 영유아를 위한 원목 놀잇감이 가득한 꿈크는 나무 놀이터도 정상 운영한다.
김해수도박물관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29일 휴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꾸러미 속 민화 퍼즐 체험은 민화 밑그림이 그려진 퍼즐을 색칠해 그림을 완성하고, 퍼즐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새해를 맞아 서로 그림을 선물하던 풍속에 기초한다.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하기도 했는데 이런 그림을 세화(歲畵)라고 하며, 나쁜 기운을 막고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세화가 널리 퍼지면서 조선 후기 민화로 이어졌다. 이처럼 설 꾸러미는 세화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도록 구성됐다.
또 설 연휴 박물관 방문 가족에게 '뱀 주사위 놀이 세트'를 제공한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주사위와 놀이판으로 구성된 쉽고 재미있는 놀잇감이다.
또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민화 퍼즐도 한 개씩 증정한다. 뱀 주사위 놀이 세트는 가족당 한 개씩 받을 수 있고, 매일 수량이 한정돼 있다.
김해천문대는 정기 휴장일인 1월 27일을 제외하고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정상 운영하고, 김해한옥체험관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휴장일 없이 운영한다. 단, 카페 명월은 1월 27일과 29일 이틀간 휴장한다.
방문 전 자세한 내용을 각각 시설의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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