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컬 환경도시'를 목표로 환경 분야에 지난해보다 433억 원 증가한 2,186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제2차 김해시 환경교육 종합계획(2026년~2030년)을 수립하고, 환경교육주간(6월 4일~6월 10일)을 운영해 맞춤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또 지역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컬시티 김해를 조성한다.
낙동강수계 수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의 농축산계 비점오염원 통합 관리 시범 사업(국비 280억 원)으로 2028년까지 저류시설과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해 화포천 수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깨끗한 수생태계 조성 및 안전한 상수원 수질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 현대화 및 증설을 완료한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530톤/일)의 안정적인 가축 분뇨처리로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적극적으로 악취민원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올해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고, 람사르습지 등록 완료를 위해 행정 절차를 중앙정부와 차질 없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는 총사업비 311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총면적 5,334㎡ 규모로 올해 6월에 준공해 고품질의 습지체험 및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역할 확립, 탄소중립체험관 본격 운영,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3억 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 기반 조성사업(285억 원)을 지속한다.
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매연저감 장치 부착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58억 원), 저소득층 가정 저녹스보일러 보급 사업(1억 8천만 원)을 추진하고, 대기오염방지시설 사물인터넷 부착 지원사업(8억 4천만 원),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저감 장치 부착 지원사업(3억 원),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운영 관리비 지원사업(1억 2천만 원)을 이어간다.
시는 '탈(脫) 플라스틱 필(必) 자원순환'을 위해 자원 순환시설 현대화 사업(209억 원), 생활자원 회수센터 현대화 사업(62억 원), 폐플라스틱 공공 열분해 시설 설치 사업(2억 7천만 원)을 계속 추진한다.
그리고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근절 사업,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민간 장례식장 및 민간 행사 다회용기 보급사업(6,000만 원), 투명 페트병 회수 로봇 설치 사업(2,200만 원) 등을 이어간다.
또 자원순환 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3억 원) 시행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2,000만 원)을 추진한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 사업 및 하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해 생태 문화 거점도시를 조성한다.
조만강(248억 원), 주천강(253억 원), 용성천(241억 원)의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하고, 치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내삼지구(250억 원), 원지지구(222억 원), 조만강(595억 원), 진례2지구(349억 원)에 하천 재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조만강은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과 재해 위험 해소를 위해 국가하천으로 승격을 중앙정부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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