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빈집 정비에 적극 나선다.

시는 빈집을 1~4등급으로 판정해 철거와 보수, 안전 조치 비용을 지원 후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정비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공용주차장 등 공공용지로 활용이 가능한 빈집을 적극 발굴해 공익 기여도가 높은 빈집을 우선 지원한다.

빈집 당 단순 철거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철거 후 공공용지 활용 가능한 빈집은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안전 조치 지원 비용은 최대 500만 원, 리모델링 후 공공 활용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총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월 21일까지 시청 건축과나 빈집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건축과 관계자는 "철거 정비와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 발굴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빈집 정비 사업에 적극 동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건축행정팀 ☎ 330-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