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정책 연구기관인 김해연구원이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30년간 성장과 변화상을 담은 정책 브리프(BRIEF) 창간호를 발간하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정책 브리프는 긴급한 현안 개선과 대응 방안 제시, 국내외 선진 정책과 제도 소개, 정책 제언을 간결하게 정리해 시정에 도입 방안을 제시하는 결과물로, 이번 창간호에서는 인구, 경제, 환경, 주택 등 분야별로 김해시의 발전상을 분석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해시의 인구는 지난 30년간 2.1배 증가했고, 기업체수는 1995년 374개에서 2025년 10,086개로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시 예산은 1995년 2,911억 원에서 2025년 2조 2,997억 원으로 6.2배 증가했다.
문화 기반 시설도 크게 확충됐는데 도서관은 9곳, 박물관은 특히 2곳에서 15곳으로 크게 증가했고, 주택 보급의 경우 1996년 6만 6천 호에서 2023년 20만 호로 3배 넘게 확대됐다.
공공 체육시설은 15곳에서 184곳으로 늘어났고, 상수도 98.6%, 하수도 98.1% 보급을 통해 도시 기반 시설이 고도화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원한 김해연구원은 경제산업·문화관광복지·도시교통환경 연구부 등 3개 연구부에서 동상시장 청년몰 추진 방안, 소상공인 정책 여건 분석, 3대 메가이벤트 성과 분석, 청년 정책 개선 방향 등 24건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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