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82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02월 11일 (화) 09:47

정월 대보름, 액운 막고 복 기원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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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이며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명절로 달이 가득 찬 날이라 하여 재앙과 액을 막는 제일(祭日)이다.

 정월 대보름에는 부럼을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시절 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을 먹기, 오곡밥이나 약밥, 달떡 먹기 등을 하였다. 설날이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 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하였다.

부럼은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 호두, 은행, 잣 등의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도 있다.

가족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고유의 풍습을 따라 해 보며 한 해의 건강도 챙기고 잔잔한 행복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시민기자 김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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