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전 '시민 기록, 김해 그땐 그랬지'에 500여 점(1월 말 기준)의 기록물이 접수됐다.
눈에 띄는 특이한 민간 기록물은 1967년 김해 군청 일대 사진, 1969년 진영읍 폭우 피해 사진, 1968년 박정희 대통령 보리 증산 시책 점검을 위해 김해평야 방문한 사진, 1970년 진영읍 '경남산업공사' 생산 성냥 7갑, 1984년 6월 28일 MBC 일요모닝쇼 김해시 승격 뉴스 영상, 1984년 5월 11일 MBC 하이웨이 김해시 신청사 개청 뉴스 영상(유병탁 시장, 하영석 공보실장 인터뷰 영상), 1993·1994년 가락문화제 행사 사진, 1995년 시군 통합 주민 의견 조사 개표장 전경 사진, 1995년 김해시 전화번호부 1권 등이 있다.
기록물 접수는 오는 3월 21일까지 계속되며,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1995년 이전의 김해 관련 근현대 기록물 가운데 풍경, 일상생활, 역사․문화, 마을 기록, 행정 기록 등이다.
행정과 관계자는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전 참여는 개인, 단체의 기억과 이야기를 함께 모아 더 풍부하고 가치 있는 김해시의 역사를 보존하고 시민들 애향심을 높인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행정과(☎ 330-4763, 47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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