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지난 2월 27일 글로컬대학 허브캠프스에서 '2025년 제1차 글로컬대학 위원회'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 위원회는 김해시,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 기관장으로 구성돼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컬대학 규제 개혁 추진 현황 보고, 1차 연도 사업 추진 결과 보고, 2차연도 세부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안 심의 의결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말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1차 연도는 사업 기간이 4개월 정도로 짧았던 만큼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 프로그램 구성, 학생과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 등 기본설계와 인프라 구축 중심으로 추진했다.
디케이락, 대흥알앤티 등 중견기업에 현장 캠퍼스를 지정하고 이들 기업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2차 연도부터 현장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할 준비를 마쳤다.
2차 연도에는 총 101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국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편성됐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을 연내 마무리하고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현장 캠퍼스 센터를 운영해 기업과 지역 혁신 기관이 참여하는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또 지역 청년 거주비 지원, 정주형 보건 인력 양성, 위기 학생 마음 건강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재직자 한국어교육과 같이 청년 정주와 문화‧보건‧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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