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떤 아이는 비명을 지르고 또 어떤 아이는 호기심 어린 탄성을 지른다.
여기는 김해 관동초등학교(교장 김치홍)의 율하천 미꾸라기 방류 현장이다.
70여 명의 학생들이 '아름다운 율하천, 우리가 가꾸고 지켜요'라는 주제로 환경 지킴이 푯말 세우기, 미꾸라기 방류, 산책로 주변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3학년 한 학생은 "미꾸라지가 장구벌레, 모기 등 나쁜 벌레를 잡아먹고, 물을 깨끗하게 정화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며 "앞으로 장난으로 물고기를 잡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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