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면 조눌리 하사마을은 약 70가구에 17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아담한 마을인데 이 마을에 얼마전 어린이 놀이터가 생겼다.
그동안 여기저기 돋아난 풀과 야생 동물 배설물, 부서진 놀이기구까지, 이 마을 아이들과 친척집을 찾은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제대로 놀 수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얼마전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예쁜 의자와 용수철을 이용한 탈 것, 다기능 미끄럼틀에 충격이 흡수되는 바닥까지 여느 도시 놀이터 못지 않은 미니 놀이터가 완성됐다.
이렇게 바뀐 놀이터는 자연스레 아이들의 미소로 넘쳐나는 이 마을 최고의 선물이 되고 있다.
/ 시민기자 신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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