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제 821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6월 30일 (금) 10:49
버려지는 가스로 에너지 만든다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 바이오가스 발전 시운전 개시
김해시가 그동안 자체 발전과 소화조 가온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소각해 왔던 음폐수바이오가스를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추진해 최근 시운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016년 9월 민간사업자인 ㈜지엔씨에너지와 협약을 체결하고 음폐수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 내에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 시운전 후 7월 중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할 예정이다.
김해시 음폐수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은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할 때 나오는 액체인 탈리액을 1일 100톤 처리하는 시설로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그동안 자체 발전과 소화조 가온에 사용하고 남은 가스는 전량 소각했으나, 이를 발전에너지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친환경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 재정수익에도 도움을 주는 동시에 온실가스 저감에도 이바지하게 됐다.
발전시설의 총사업비는 18억 원으로 시에서는 설치부지와 바이오가스를 제공하고, 사업자는 자금조달과 발전시설을 건설했으며, 운영수익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협약에 의한 수익배분 방식으로 발전수익의 15%를 시에서 징수하며, 임대기간은 20년이고 임대 종료 후 기부 채납하는 방식이다.
문의 ☎ 330-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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