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경남의 2011년 1인가구는 전체 가구주의 25.6%였으나 2016년 28.6%, 2021년 31.1%, 2031년 34.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체 1인가구 중 청년(20~39세)의 1인 가구 비율이 2011년 29.1%에서 2016년 34.6%, 2021년 40.2%, 2031년 43.5%로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6년 경상남도 사회조사에 나타난 경남 주거점유형태를 보면 20~29세의 경우 전세 14.7%, 보증부 월세 58.4%, 사글세 2.6%이며 30~39세의 경우 전세 20.5%, 보증부 월세 23.2%, 사글세 1.3%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경우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이 72.1%에 달하고 30대의 경우 21.0%로 1인
가구의 거주형태가 보증부 월세로 보증금과 월세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1인가구에서도 특히 청년들의 주거대책으로 쉐어하우스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계청의 경남 사회조사에 따르면 경남청년들의 스트레스 인식정도가 2010년 20대 30.0%, 30대 37.7%에서 2015년 20대 34.2%, 30대 38.9%로 다소 증가했고 전국 평균 유병율이 20~29세 9.8%, 30~39세 11.9%이나 경남은 각각 15.3%, 18.8%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내 20대 33.8%, 30대 40.9%가 5천만원 이상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부담도 매우 높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쉐어하우스를 통해 1인가구를 줄이는 정책은 자살 등 고독사를 막고 높은 스트레스와 부채, 불안한 건강 및 안전에 대해서도 시가 운영하는 쉐어하우스에서 자연스럽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쉐어하우스는 김해시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불리는 뇌뢰브로(Norrebro) 지구는 코펜하겐과 달리 각종 범죄율이 높은 빈민가였으나 ‘주거환경을 균등하게 만드는 도시재생’을 통해 기존 주민 대부분이 살고 있고 이들은 도시재생정책의 혜택을 받아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일예로 곡물 저장고였던 사일로가 폐쇄되자 ‘제미니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통해 8층 규모의 아파트를 만든 것입니다.
허성곤 시장님, 1인가구에 대한 현황 및 실태조사를 단행해주시고 이제는 주거공간이 단순 나눔이 아닌 ‘공유’하는 것으로 대안정책으로 본 의원이 제안하는 ‘공존의 쉐어하우스’ 제언을 적극적으로 최단시간 내 검토하여 빠른 시일 내 답변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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