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투자유치위원회 개최 인사말씀(2018.03.26)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주는 봄비와 꽃샘추위로 움츠려 들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여러 행사와 업무로
바쁘실텐데, 오늘 『김해시 투자유치위원회』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새로 위촉되신 위원님들께는 축하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5개의 고속도로와 공항, 항만,
배후철도 등을 갖춘 물류․교통의 중심지이며, 
인구 55만, 1시간권내에는 천만이라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갖춘 최적의 입지여건 덕분에

7,500여개 기업과 8만여 근로자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남권 대표 기업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만 하더라도 신규 공장등록이
393개사에 달하는 등 매년 우리시를 찾아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골든루트 산업단지를 비롯해,
최근 분양이 완료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는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00여개의 우수 기업들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와 대동첨단산업단지 등
새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도
첨단업종과 우량기업들을 집중 유치할 계획으로, 

이와 같이 우리시는, 권역별 산업단지 축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 위주로 재편하면서, 기존 산업에도 시너지효과를 불어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와 4차 산업혁명의 바람으로
국가간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역시 한국GM 사태, 기계·조선산업의
장기불황 여파로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시는 기업의 60% 이상이 기계, 자동차,
조선 기자재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더 힘들고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기 다음에는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듯,
기업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기업애로 해결과 수출, 마케팅, 기술개발 등 다양한 경쟁력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아울러,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시로 몰려올 수 있도록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심은 기업이라는 믿음으로
언제나 기업우선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처럼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우리시의 투자유치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 우리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 많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