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와 건축인문학 특강 인사말씀(2018.04.06)

여러분, 반갑습니다. 

요즘 여름옷을 꺼내 입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다들 벚꽃 구경도 하고 
어떻게 봄나들이 잘 다녀오셨는지요? 

오늘 이렇게 봄기운이 완연한 날에 
조원용 건축사님을 모시고 
여성친화도시와 건축 인문학이란 주제로 
뜻깊은 특강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 주신
김해시지역건축사회 류종식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건축사님들과 김해시건축위원회 여러 위원님들,
그리고 시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특강을 해주실 조원용 건축사님은
사람이 본질이 되는 건축, 건축은 사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가를 꿈꾸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력 교육에 힘쓰시면서, 
KBS TV 특강을 비롯한 각종 방송 및 
기업체 및 관공서, 대학 등에서 다수의 의미 있는 
강연을 펼쳐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오늘 좋은 강의를 위해 먼 걸음 
해주신 건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을 받았습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합니다.

우리시는 임산부, 아동동반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조성을 위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반영하여 
시민의 편리와 안전을 도모하고,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 요소를 
접목하는 사전협의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도시기반시설, 공공이용시설, 택지조성계획 등 
도시공간정책 영역 사업 시행시 여성친화적 요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이 자리 모이신 건축사 여러분들과 우리 담당부서 직원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강의는 제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만큼, 
시민여러분들께서는 건축에 대한 이해를, 
건축전문가 여러분들께서는 대중과 건축이 
소통하는 데 견문을 넓히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오늘 특강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해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