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림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걷기 대회 인사말씀(2018.04.07)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달 30일,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기념하는 
새봄맞이 화포천 정화활동에서 여러분들을 뵙고
오늘 또 이렇게 뵈니 더더욱 반가운 마음입니다. 

오늘 이렇게 봄기운이 충만한 
기분 좋은 날에 생명의 땅인 이곳 화포천에서 
한림 딸기와 함께하는‘제13회 한림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걷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림면체육회 최희철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본 대회에 
참석해 주신, 민홍철, 김경수 두 분 국회의원님을 비롯하여 
배병돌 시의회 의장님과 여러 도․시의원님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오늘 주 행사장인 화포천 습지는 낙동강 배후 
자연 습지이자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총 812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로서 
지난해 습지보호지역으로,
또, 올 1월엔 생태관광지역으로도 지정된
우리시의 대표적인 자연 유산입니다. 

과거엔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과 다르게
폐수와 쓰레기가 넘쳐나는‘죽은 습지’였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여기 계신 한림면 주민들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노력 덕분으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습지’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오늘 화포천을 둘러보니 
어느 때보다 상쾌한 기분으로 화포천아우름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화창한 봄날에 자연 친화적인 
여기 화포천 생태공원 일원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하시길 바라며, 
각종 경품권 추첨 및 참가 기념품 제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 모두의 화포천을 더욱 소중히 가꾸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