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명동정수장 오존설비 개량 사업 추진
- 노후 오존설비 개량으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 -  

 김해시에서는 2003년 준공 후 가동 중인 명동정수장 노후 오존설비를 개량하여 더욱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에 나선다.

 시에서는 사업비 9억5천만을 투입하여 장기사용에 따라 노후가 진행된 명동정수장 오존설비의 주요 부품 및 운영프로그램을 교체하고,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위해 주요 기기에 대한 예비시설을 확보함과 아울러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후오존접촉지의 오존접촉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17년 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4월 시설개량 사업을 발주하여 금년 말 시운전 및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존처리시설은 기존 일반정수처리공정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 미량 유기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강력한 산화제인 오존(O3)을 생성하여 물과 접촉시켜 무기․유기물질 등을 산화분해하고 소독부산물(THMs) 생성 등을 감소시키는 등 고도정수처리공정의 주요 시설로써 오존발생시설 및 전․후오존 접촉지로 구성되어 있다.

 김해시 정수장은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입에 따른 수질사고 이후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낙동강 수계에서 최초로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2017년 9월 예정된 강변여과수 공급확대와 아울러 금회 오존설비 개량사업으로 더욱 더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정수과 330-6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