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세계모유수유 주간 다양한 행사 개최
보건소·서부건강지원센터, 교육·이벤트 풍성
김해시는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와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산모와 아기에 다양한 장점이 있는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모유수유 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이다.
보건소는 내달 1~5일 보건소 2층 건강드림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다짐 작성과 셀프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전환과 모유수유 실천이 가능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기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사행시 짓기 ▲모유수유 사진전을 개최한다. 참여는 김해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예비부모를 포함한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유수유교실(8월 3일 10:30~12:00)을 진행해 모유수유 실천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제공하며 보건소는 각 행사 참여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부건강지원센터는 8월 1~10일 방문 임산부(김해시 주민등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LED 수유등을 제공한다. 또 8월 3일(9:30~11:30)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있는 산모에게 1대1 코칭교육을 제공한다. 6명 안팎을 선착순 모집하며 25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330-4877)로 신청하면 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 전문가의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 개선 행사를 개최해 육아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