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과 김해시의회 제경록 의장 등 일행은 1992년부터 김해시와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를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김해시를 방문했던 무나카타시 타니이 히로미 시장의 공식 방문초청에 따른 것이다.

방문목적은 내년이면 양도시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이에 대한 상호 문화교류 안건을 협의하고, 750년 전부터 이어 내려오고 있는 무나카타시 전통축제인 미아레 축제에도 참관한다. 방문일행에는 김해시민의 대표로 선정된 친선대사 2명이 동행하여 민간분야 교류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양 도시는 그 동안 스포츠, 예술, 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무나카타시 정구협회가 김해시를 방문하여 교류전을 펼쳤으며, 오는 11월에는 무나카타시 미술협회가 김해시미술협회를 초청, 무나카타시 문화축제 전시회에 20여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무나카타시 직원이 우리시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행정교류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