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랑 놀자' 두번째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부모될 준비를 하고,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를 키워보니 저는 여전히 무지한 엄마였더라구요.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해서 아이와 함께 했지만 아이의 발달과정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터라 아이와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첫 수업에서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셨는데, 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와 함께 수업을 듣는건 참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강사님의 말씀을 집중해서 들을 수 없었던 사정도 있었어요. 좋은 내용이었는데.. 다시 듣고 싶어요..ㅠㅠ)

오늘은 보내주신 놀이키트로 아이와 함께 수업하는 날이라,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7시 되기 전에 밥 잘 챙겨 먹고 아이와 저희 부모가 함께 좋은 시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내년엔 코로나 걱정 없이 대면수업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