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즐거움과 꿈이 있는 평생학습도시 김해

도깨비처럼 다가온 평생학습

작성일
2020-12-31 18:39:47
작성자 :
안○○
조회수 :
154
2020년의 마지막날이다. 돌이켜보건데 올해는 내게 있어서 너무나도 소중히 기억될 시간들이었지않나 싶다. 믿었던 선배의 배신 그리고 사업실패 그로인한 뇌졸증발병의 후유증으로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던중 우연히 보게된 평생학습 새싹리더교육 현수막... 2020년 5월 평생학습은 그렇게 도깨비처럼 조용히 내게 다가와줬다.
대학졸업후 30여년을 교육현장에서 생활해왔지만 새싹리더 교육 3개월간의 교육기간내내 나는 새로운 경험과 그동안 내 생활만을 위해 살아왔던 날들을 돌이켜보며 함께 살아간다는것 에 대해 새삼 깨닫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내가 본 평생교육의 현장에는 짙은 삶의 향기가 베어있었고 이웃에 대한 배려가 있었고
자녀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함께 있었다. 
교육수료후 평생교육 매니져로써 여러 학습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참가자분들을 만나며 나는 잃어버렸던 내 젊은 시절의 꿈을 다시 끄집어낼수 있었고 또다른 삶의 방향을 잡아볼수 있었던것 같다. 이웃에 대해 봉사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가 변할수 있도록 노력해가며 살아갈것을 다짐하게된다.
소중한 경험과 더값진 삶을 가져다준 인재양성과 평생교육팀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주위의 분들께 평생학습을 권하고 다니고 있다.
배워서 남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