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후 직접 아이들과 체험할 기회가 많이 줄어서
줌수업으로 수업을 참여하며 집콕놀이를 많이 하고 있지만
2년이란 시간이 이제는 줌수업도 한계가 있고
비슷비슷한 내용에 열정이 떨어지더라구요
매번 만들기도 쓰레기로 전락하구요 ㅠㅠ

처음 시작할때는 환경 수업인가? 하고  아이들이 받아들일수 있을까 했는데
늦은시간 2시간 동안 집중하며 꼭 듣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탄소에 대한  부각이 많이 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확히 뭔지 
몰랐었는데 수업내내 ~ 옆에서 아~ 하게 되더라구요

태양에너지 수력에너지 풍력에너지를  차근차근 배워가며
주변 환경에대해 다시금 아이들과 관심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대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
비대면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었는지 꼭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강당의 엄청 넓고 안전하게 진행되어서 
불안감은 전혀 없었고

마지막 수업이 아쿠아포닉스는 정말 아이들에게 
환경을 무조건 깨끗이 사용해야한다는 막연함이 아니라
어떻게해야 환경을 잘 활용하여 유지할수 있는지에
대한 공부가 된거 같아요

어항을 가져와서 양파와 새싹 씨앗과 함께 물고기가 생존하며
그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5회수업이 정말 뜻깊고 행복했습니다.

1회성이아닌 꾸준히 아이들에게 자극을 줄수있는
좋은 수업 많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고생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