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에는 논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고둥이지만 요즘은 농약 사용으로 논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화포천습지와 같이 흐름이 느린 하천이나 호수에서 볼 수 있다. 논우렁이의 알은 어미의 몸 속에 있는 보육낭에서 부화되어 패각을 가진 유패로 성장한 후 어미 몸 밖으로 나온다(난태생). 유패는 체층(나선형 패각에서 각구와 연결된 가장 큰 한 층) 주연(체층의 둘레) 중앙부가 둔한 각을 이루고 여기에 짧은 털처럼 보이는 각질 돌기들이 있다. 진흙 바닥의 유기물을 먹고 산다.
논우렁이 유패 사진
화포천습지에서 채취된 논우렁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