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의 체험장은 물기를 잔뜩 머금은 이팝나무와 풀꽃들로 상큼함이 묻어 나는 그런 맑은 날
텃밭 가족분들이 뭉쳤다.
각자 텃밭에서 쑥쑥자란 채소들을 둘러 보며 신기해 하기도 하고
잡초와 어린 채소들은 구분이 힘들어 아이들도 어른들도 헷갈려 하면서도 다들 즐거운 분위기다.
준비해 온 모종들을 나란히 나란히 줄 세워 심고 물도 주고
5월에 심을 채소들을 의논 하는 가족분들의 모습이 정겹다.
소소하지만 텃밭의 채소들을 솎아내고 수확도 하고 밭에서 나온 애벌레와도 인사한 친구들
자주 방문하고 물도 주기로 약속하고 수업을 마쳤다.
5월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