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아껴주시는
이 곳 연지공원이 봄향기로 가득차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멋진 시민들과 함께
시립예술단 “기다렸어, 봄” 공연을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런 공연 행사를 제대로 갖기가 어려웠는데, 드디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공연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첫 무대를 
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열었는데,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봄의 생명력을 담은 것 같습니다.
수고하신 안지현 지휘자님과 합창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어서 공연해 주실
시립합창단 최인환 지휘자님과 합창단원,
시립가야금단 황정숙 음악감독님과 연주단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 공연은 우리 시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시립예술단 주관으로 
분기별로 ‘열린공간, 문화가 있는 날’을 정하여
공연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오늘이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잊으시고, 시립예술단이 그동안 준비한 무대를 즐기시면서 행복한 주말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실 수 있도록,
‘문화가 일상이 되는 김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공연준비로 수고하신 시립예술단원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